핸드폰 교체

2007. 6. 29. 00:26

역대 내 핸드폰

얼추 3년정도를 마지막 핸드폰으로 버티다가, 배터리도 짧아지고 화면에 노이즈 비슷한것이 조금씩 생기길래 이제 수명이 다해가는 듯 하여 교체.

일단 정보 수집을 위해 디씨휴갤을 일주일간 눈팅했다. 처음에 용어가 좀 익숙치 않았는데 계속 보다보니까 감잡게 되더라. (버스, 스크, 케챱, 르그, 번이 등등..)

용산매장도 한번 나가봤는데, 번이는 씨가 말라서 쓸만한 녀석들은 신규밖에 없었다. 결국 옥션, 지마켓을 매일 모니터링 하여 나름대로 고른 버스는 이 녀석. ev-w100.
ev-w100

사실 KT를 아직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아직까지 그나마 SKT보다는 요금이 약간 더 싸고, SHOW를 미느라 신형폰이 비교적 싸길래 결국 KTF로 결정.

가입비면제(3년내재가입), 요금제제한(SHOW CGV이상), 부가없음(부가가 하나 들어가긴 했는데 유지조건 없다길래 폰 받고 로 삭제), 유심카드무료. 나름대로는 괜찮은 버스 같은데 디씨에 그런 얘기 하면 좋은 얘기는 안나오겠지(디씨에서 w100은 그냥 3개월간 거쳐가는 폰으로 엄청 씹히는 분위기..실제로도 기기가 많이 풀렸는지 중고 공기계가 5만원 안팎에서 시세가 잡히는것 같으니 뭐..).

기본요금 12000원에 +2000원만 더한 기본요금 14000으로 한달에 한번 CGV영화가 공짜(혼자가면 공짜, 둘이가면 5천원)라길래 요금제는 SHOW CGV로 낙찰.

오랜만에 전화기를 바꿨더니 핸드폰의 세계는 많이 발전해 있더라. 카메라 달린 폰도 처음 써보고..기능도 오지게 많아서 메뉴얼 보는데만도 한참 걸렸다. 적응하려면 좀 많은 시간이 필요할듯.

번호도 010으로 바뀌어서 주변에 변경사실을 알려야 하지만..귀찮아서 안하고 있다. 3G폰으로  옮겨온거라 010번호안내 서비스(1년간 공짜인데 평생으로 바뀐다는 소문만 철썩같이 믿고 있다)를 쓰다보니 전화도 문자도 전부 예전 번호로 해도 자동으로 새폰으로 들어오니까 구지 알려야 할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다.

아무튼, 세상의 대세는 흰색
white world

ps. 선불폰(제로폰 종류의) 한번 써볼려고 했더니..3G는 제대로 안된다고 한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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