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수강등록

2004. 8. 27. 00:46
자세교정을 통해 관절염을 예방하고, 정신수양을 통한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찾기위해. Love & Peace~ ...같은건 아니고. ㅡㅡ;

다이어트에 좋다는 소문을 줏어 들은데다..
핸드폰을 변경하면서 카드의 봉인이 풀려버리면서 지름신께서 강림.


( 남들 하는거 보면서 무척 해보고 싶었음 -_-;
이미지는 이곳에서...심심할때 가보면 웃을 수 있다.)

덕분에 카드결제가 된다면 뒷일 생각안하고 긁어버리고 있는 요즘의 행동패턴. 다음달이 되면 어디론가 조용히 사라져 버릴지도...( -_-)-

등록하는 날 사람 무지하게 많드라. 줄이 문 밖까지 그득...두시간 가까이 지둘려야 했다. 등록자의 80%정도는 다 수영이었던듯 싶다. 수영이 인기가 좋은건지, 아니면 특별하게 싸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다. 어떤 아줌마 하나는 등록 안된다는 말(자세한 이유는 당사자가 아니라서 모르겠다)에 폭주하더군. 나 같애도 등록 못했으면 그랬을거 같다. 두시간 가까이 지둘렸는데 등록이 안된다면...당연히 폭주하겠지.

어쨌든, 난...무사히 긁었다. -_-;

(이름은 알 사람은 다 알테니 슬쩍 가리자..)

이름이 안보인다고 의심하지 말자. 내 이름이 써있는거 맞다...;;

등록하는데 접수하는 아줌마가 물어보더군. '남자에요? 여자에요?'
......무슨 의도였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과연 제대로 배울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그냥 간단히 맛보기는 충분히 가능할 듯 싶다.

다니는데 가장 큰 장애는 시간...새벽 6시...
시간 맞춰 가려면 5시 기상...할 수 있을까...( -_-)-

거기다 그 시간엔 셔틀버스도 없어서 자전거로 이동.
덕분에 비오는 날은 빼먹을 확률 80%이상.

그렇게 늦게 일어나서 빠지고..비온다고 빠지면
과연 한달동안 며칠이나 나갈지는 모르지만
이미 질러버렸으니..잘 다녀봐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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