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시작하다

2004. 11. 29. 00:44
눈물을 머금고 하드에 삭제의 피바람을 일으켜 WoW를 깔았다.
시디를 오픈베타 시작하기 이틀전에 받았음에도,
하드가 없어서 이제까지 설치하지 못하고 있었다 ㅠㅠ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밌다. -_-)=b
패키지같은 온라인 겜이랄까. 잘 짜여진 퀘스트가 계속 붙잡고있게 만든다.
이정도라면 유료화 해도 충분히 성공할 듯 싶다. 유료화하면 돈내고라도 하고싶지만
돈내고하면 본전생각나서 폐인될 듯 하여 유료화 이후 플레이 예정은 없다.

내가 키우는 캐릭터는 나엘 드루이드.
처음시작은 뭐니뭐니 해도 잡캐가 최고라는 생각에 격투도 마법도 가능하다는 드루이드를 골랐다.
종족은 드루가 가능한 나엘과 타우렌 중 당연히 나엘.
타우렌 여자캐릭은 플레이하기가 심히 부담스러워서...ㅠㅠ
더불어 jelin군이 얼라이언스로 플레이하고 있다는 것도 한 몫 했고
(덕분에 10개짜리 가방 4개 가지고 시작했다 ^^)

현재 솔로잉으로 주말 열렙결과 렙 10...;;
초반엔 잘 오르드니 8이후부터 무지하게 안오른다. ㅠㅠ
겜방 폐인 L모씨는 혼자서 하루만에 17렙 찍었다는 얘기에 경악 ㅡ.ㅡ

ps. 상관없는 이야기 한개...왜 다들 '렉'이라구 부르지? 랙(lag)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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