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
2007. 12. 11. 00:47
다크엔젤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도입부, 조직에서 버림받은 킬러가 암살대상을 끝까지 찾아 죽인다는 설정에서 어느 연약한 짐승의 죽음(Le Professionnel)이 잠시 머리속을 스쳐지나가고, 치고받는 액션장면에선 본(Bourne)시리즈가 떠올랐다.
이것저것 볼거리는 잘 갖춰놨지만 연출의 흡입력이나 임팩트가 부족한게..
그냥 재밌게 감상할만한 B급 액션영화랄까.
결정적으로 여주인공(?)이 내 취향이 전혀 아니었..( '')
위기의 주부들의 이안과 프리즌 브레이크의 티백이 조연으로 나오는데..
말이 조연이지 거의 주인공. 대사는 그 둘이 제일 많았던 듯.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