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가는이야기

올해의 테마

kall 2009. 1. 3. 19:40
작년부터 한해의 테마를 정해서 살아가려고 했었다. 무슨 책을 읽고 결정했었는데..책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다. -_-;;

작년의 테마는 '혼자서도 잘놀아요'. 혼자서도 잘노는 사람이 둘이서도, 셋이서도 잘 놀거라는 발상으로 결정한 테마였는데..이런저런 인터럽트로 그리 성공적이진 않았지만..그럭저럭평균은 쳤다는 느낌?

올해의 테마는..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잃어버린 10년' -_-;
이제는 작년..이 되어버렸는데, 10년만에 다시 수술을 하다보니 딱 10년전으로 돌아간 느낌이 언뜻 들어서, 10년전에 해보려고 했지만 못해봤던 일들..을 해볼까 싶다. 물론 말만 이렇게 해놓고 실제로는 그냥 생각나는대로 마구잡이로 일을 벌일 확률이 더 크지만 -_-;

일단, 날 풀리는대로 건강을 위해 뭔가 운동을 시작할 생각. 현재로선 수영이 제법 확률이 높지만..내 인생이란 절대 계획대로 흘러간 적이 없으니..그냥 생각만하다 운명의 역습을 받기 전에 낼름 저질러버려야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