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

나는 전설이다

kall 2007. 12. 24. 23:42



2007년 크리스마스 이브. 극장안에 가득한 좀비 커플떼속, 솔로 최후의 생존자..라는 컨셉으로 주인공 네빌에게 한껏 감정이입되어 보려고 했는데..

영화가 재미없어 OTL

액션도 없고, 긴장감도 없고, 전개는 지루하고..

중반까지 반쯤 졸면서 봤다. 후반의 액션장면 그나마 볼거리를 주지만 중반까지의 지루함을 보상해줄만큼 만족스럽지 못하다. 엔딩도 얼척없고. 영화보고나서 알아본 원작 엔딩이 훨씬 낫던데..헐리웃 취향은 아니겠지만.

예고편에 완벽히 낚여버린 영화. ㅡ.ㅡ

'인간과 개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는 김사장의 20자평에 동의 한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