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가는이야기

안지겹나?

kall 2006. 10. 29. 21:23

이번주말엔 요 이미지 때문에 말이 많은거 같은데..
기존 패턴을 그대로 답습하는게 너무 뻔히 보이는걸..

사건발생->블로그에 관련글 잔뜩 올라옴->'(주로 불여우,구글 등) 사용자들 재수없다'식으로 씹기시작..

사건자체는 별 관심없고, 그냥 그들이 '나대는' 꼴보기 싫다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으니..며칠 지나면 또 선민주의니 기술숭배니 하는  딱지붙이기 놀이가 시작되겠지..

고전인 '게시판 싸움나는 순서(짜장면 vs 짬뽕 논쟁)'에서 약간 변형된 패턴이긴 하지만..지겨울만큼 본거 같은데..안지겨운건가..?

아무튼 이 글의 주제는, 토요일에 이슈가 된 이미지를 일요일 저녁인 지금까지 계속 걸어두고 있는걸 보면 SK컴즈는 주5일제를 착실히 지키는 모양이다. 부럽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