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가는이야기
기억..
kall
2006. 7. 29. 21:15
'폭우에도 아랑곳 않고 놀러가는 사람들 덕분에 고속도로 만원'이란 뉴스를 보고 문득 예전 생각이 났다.
때는 대학1학년때의 여름방학..
강릉에 놀러가서 김사장에게 빈대붙고 있었다.
'반드시 동해바다에서 떠오르는 아침해를 봐라보겠다!'는 목표에 불타올라 졸린눈을 비벼가며 쏟아지는 잠과 투쟁을 벌이고 있던 시각이 대략 새벽 3시..
그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후두두두두두둑'
창문을 열어보니 장대비가 죽죽..
kall : 자자
김사장 : 응
..그 뒤로 아침해가 떠오르는 바다를 보려는 시도를 안했다. 그때만큼의 의지가 생기지 않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