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가는이야기
44
kall
2006. 6. 30. 00:15
그들의 환호? 그녀들의 반란? “44가 대세”
‘44사이즈 대세론’ 그녀들의 반란이 시작된다
44사이즈가 대세라는 말도 있고, 한겨레에서는 그에 반발(?)하는 기사도 시리즈로 내고 있기에 대체 얼마나 작은 사이즈인지 알고 싶어서 J양에게 메신저를 통해 물어봤다.
kall : 여자옷 44사이즈가 어느정도 작은거지? ㅡㅡ?
kall : 자네 체격으로 비교해봤을때..딱맞나? 아님 큰가?
J양 : 안 들어갑니다. ㅡㅡ
kall : -_-;;
kall : 그정도로 작은건가 ;;;
J양 : 제가 제일 말랐을 때도 44와 55 중간정도 입었거든요
J양 : 모...지금이랑 별 차이는 안 나지만요
J양은 내가 아는 여자중에서 체구가 가장 작다. 어린이체격에 가까운(실제로 아동복도 장착가능한) J양한테도 작은 사이즈라는 44가 과연 인간의 사이즈인지 알 수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팔리니까 만들고 있겠지.
설마 전국민의 숨겨진 취미가 마네킹에 옷갈아 입히기일까? 아니면 한국여자들은 젓가락을 향해 진화하고 있는걸까..?
기사의 리플을 통해서 알았는데..한겨레 기사의 사진 가운데 있는 옷에는 'PURE FUCKIN CANADIAN'이라고 쓰여있다. 사이즈를 떠나 저런걸 정말 입는 사람이 있단 말인가? -_-;
(Red bitches라고 쓰인 티셔츠를 아무렇지 않게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걸로 봐선 가능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