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

뉴 폴리스 스토리

kall 2005. 7. 8. 00:01

전체적인 스토리는 평소의 성룡영화 답지 않지만 액션은 성룡영화답다.

그간 헐리우드에서 쌓인게 많았는지..
고향인 홍콩에서 자기 마음껏 찍으면서 한풀이 하는 느낌이 들정도 ;;

조금 위험하다 싶은 장면에선 어김없이 카메라 앵글이 2-3번씩 바뀌는 걸 보고 있으면 성룡의 이런 외침이 들리는 듯 하다.

'똑똑히 봐 CG아니다? 그지? 그지? 잘 봐. 이쪽에서도 보고, 저쪽에서도 보고. 분명히 CG안썼다?'

엔딩의 NG를 보니..헐리우드에서 안전에 대한 노하우는 확실히 배워온 듯, 액션에 NG가 거의 없다. 대부분 헐리우드 때처럼 대사틀리는 정도의 NG가 전부. 뭔가 아쉽지만 어쩔 수 없겠지..

끝으로, 나름의 20자평 : '성룡의 외침. 나 아직 안죽었어~!!'